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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춤법을 알아봅시다 : 처먹다 쳐먹다 / 갈 때까지 갈 데까지

by project j 2021. 3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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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헷갈리는 말들이 있지 않나요? 로서 또는 로써와 같은 예가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 우리가 항상 쓰는 말들이지만 헷갈릴 수 있는 단어들이니 부끄러워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아가면 됩니다. 그럼 지금부터 알아볼 말은 처먹다와 쳐먹다의 차이입니다. 언뜻 잘못쓰게 되면 예의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 도 있으니 꼭 제대로 알고 쓰셔야 합니다. 발음이 유사하기에 틀리기 쉬운 오늘의 단어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처먹다

예를 들어서 설명한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듯합니다. 밥을 먹다, 욕을 먹다에서 사용되는 먹다에서 밥을 처먹다, 욕을 처먹다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는 먹다를 속되게 이르는 비속어입니다. 순화하여 마구 먹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. '처-'는 마구, 많이 등을 의미하는 접두사로 처먹다, 처박다, 처담다 등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비속어인 만큼 주의하여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 간단히 요약하자면 '먹다'를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.

 

쳐 먹다

어떤 음식에 무언가를 뿌려먹을때 있죠? 무언가를 뿌려서 먹다는 의미에서 쳐 먹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쳐 먹다와 같이 띄어쓰기를 해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. 문법적으로도 다르고 의미적으로 다른 쳐 먹다는 동사 치다의 활용형으로 치- 와 -어가 결합된 형태입니다. 서술어나 문장을 꾸미는 역할을 해주죠. 이 역시 간단히 요약하자면 무언가를 뿌려서 먹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.


갈 때까지

여기서 사용되는 때는 시간, 기회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 때를 써서 갈 때까지 가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요약해보자면 시간, 시기, 기회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.

 

갈 데까지

장소 또는 곳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데를 사용하여 갈 데까지 가다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이 역시 요약하자면 곳, 장소를 뜻합니다. 관용구 표현으로 갈 데까지 가다는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극단의 상태나 상황이 되다는 표현이 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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